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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19년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국어 총평 |
| 작성자 |
중앙고시학원 |
작성일 |
2019-10-15 |
조회수 |
2461 |
파일첨부 : a20191015_15.png (160.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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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A교수
비문학과 문학에 집중된 문제
1. 독해력이 뛰어난 친구들이 고득점을 받을 것
2019년도 지방공무원 국어 시험에서 쓰기와 독해를 포함한 비문학 문제는 전체 20문제 중 9문제나 차지했다. 여기에 문학 작품 감상 능력을 평가하는 4문제까지 합친다면 독해만 13문제나 출제된 꼴이다. 2018년도에 비문학 6문제, 문학 4문제를 출제하여 예전처럼 50%를 유지했던 독해 영역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어 독해력이 뛰어난 친구들이 고득점을 받을 가능성이 많은 문제였다.
2. 적어도 90점은 받아야 합격을 꿈꿀 수 있을 듯
난도 상(上)의 문제는 대략 3문제 정도였고, 난도 중(中) 9문제, 난도 하(下) 8문제 등으로 분석된다. 2018년도에 난도 상(上) 문제가 6문제나 출제되었던 것에 비하여 2019년도는 문제 수준이 그리 높지는 않았다. 그리고 수험생들이 많은 학습 시간을 투자하는 국문법과 어문규정 문제가 달랑 5문제만 출제되어 온갖 암기에 시달리던 수험생들이 조금 허탈감을 맛보았을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이번 국어 시험은 적어도 90점 이상을 받는 학생들이 합격을 꿈꿔볼 수 있을 듯하다.
3. 이해력 높은 수험생이 고득점을 받았을 듯
대명사와 관형사 자체를 찾아내는 형태가 아니라, 지시 대명사나 지시 관형사가 어떤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한글맞춤법에서도 ‘붙이다, 부치다’의 구분이나 ‘접미사’와 ‘의존명사’인지를 정확히 구분해야 답을 찾아낼 수 있는 띄어쓰기 문제가 출제되었다. 여기에 그 많은 비문학과 문학 문제들이 지문의 내용 파악을 주로 하는 출제 형태여서 단순 암기로 성적을 올리려던 학생들은 조금 허탈감을 맛보았을 것으로 보인다. 7급 국어 문제를 단순 암기보다 텍스트 분석 능력이 높은 수험생들을 가려내기 위한 방향으로 선회한 듯한 느낌이다.
그러나 독해력이나 이해도 측정에 강조점이 두어졌지만 그 수준이 매우 높지는 않았다. 정신을 가다듬고 꼼꼼하게 읽어낼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이 정도 텍스트는 용이하게 파악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국어 B교수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부는 토요일. 지방직 7급이라는 또 하나의 시험이 끝이 났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시험에 임했기에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일반적인 평을 보면, 국어와 영어, 한국사는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고, 전공 과목이 작년에 비해 많이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예상일 뿐, 결과는 나와봐야 아는 법이니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마음에 담고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각 영역별 출제 문항 구성은 ▲문법: 3문항(형태론 – 대명사, 문장론 – 높임법, 의미론 – 의미중복) ▲어문규정: 2문항(맞춤법, 띄어쓰기) ▲문학: 4문항(고전시가, 현대극, 현대시, 고전소설) ▲비문학: 8문항(보고서, 설명방식, 주장, 일치여부, 신문기사, 추론, 글 이해2) ▲어휘: 3문항(한자성어, 빈칸 채우기, 한자) 입니다.
수준별론 ▲상: 3문항 ▲중: 13문항 ▲하: 4문항으로 출제 됐습니다.
이번 지방직 7급 시험의 경우, 7급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가장 어렵게 하는 고난도 한자 문제와 고전 문법 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한 수험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비문학이 8문항이 출제되어 시험에 있어 변수가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문법의 경우, 일반적으로 공무원 시험이 다루지 않는 부분을 위주로 출제하였습니다. 하지만 기본서에서 충분히 다루는 내용이므로 꼼꼼히 읽어보면 정답을 찾는 게 어렵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문규정의 경우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출제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기본서에서 다룬 내용들이 출제되었습니다.
문학의 경우 고전시가, 현대극, 현대시, 고전소설이 출제되었는데,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고전시가입니다. 문항 유형은 약식 수능형으로 2작품을 묶어 파악하는 유형입니다. 최근 출제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리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비문학의 경우 총 8문항으로 골고루 전체 분야에 걸쳐 출제되었습니다. 지문도 비교적 길고,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들도 있습니다.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 시간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문학은 벼락치기가 절대 통하지 않는 법,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어휘의 경우 한자 문제가 비교적 쉽게 출제되어 변별력이 높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꿈을 꾸는 자는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꿈만 꾸는 자는 아름답지 않습니다. 꿈을 현실로 이루었을 때, 진정 아름다울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글을 읽는 수험생 모두의 진정 아름다운 모습을 가슴 속에 새기고 싶습니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꼭 합격하리라 확신합니다.
<출처: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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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첨부 : a20191015_15.png (160.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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