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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17년 지방직 9급 필기시험 과목별 전문가 강평 ② 영어 |
| 작성자 |
중앙고시학원 |
작성일 |
2017-06-21 |
파일첨부 : a20170621_12.jpg (161.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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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평
또 한 번의 큰 시험을 치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수고했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원섭섭하다는 표현이 있긴 하지만 시험이 끝나고 나면 시원함보다는 늘 아쉬움이 남는 것은 그동안 많은 시험을 경험했던 저 그리고 그동안 함께 했던 많은 수험생에게도 마찬가지였고 지금 여러분도 마찬가지이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큰 시험을 치른 만큼 오늘은 편히 쉬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길 바랍니다. 물론 앞으로 남은 시험들을 대비해 이번 시험의 실수를 파악해서 꼭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시길 바랍니다.
2017 지방직 9급 시험의 난도는 전반적으로 예년 지방직 시험과 비교해 보면 거의 유사하지만 “다소” 높았으며, 올해 시행된 2017 국가직 9급 시험보다는 높았던 난도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예년 시험들에 비해 어휘 문제의 난도가 높았고, 독해 문제 중 까다로운 2문제, 그리고 지문의 길이가 길고 독해 지문에 사용된 어휘가 쉽지 않았다는 점에서 체감 난도는 더 높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문법 문제와 대부분의 독해 문제의 경우 난이도가 중, 하 수준의 문제였으므로 총점을 비교해 볼 때 예년 지방직 시험에 비해 5점, 올해 국가직 시험보다 5~10점 점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2. 영역별 분석
어휘와 표현 문제에 있어 자주 출제되는 표현(on the fence, keep one’s feet on the ground)이 출제되었지만 surrogate, palatable은 그동안 시험에 빈출된 어휘가 아닌 만큼 어휘 영역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당황했을 수험생이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문법의 경우, 시험에 빈출되는 주어-동사 수 일치, 명사절 접속사의 선택, 도치, 능동태ㆍ수동태 구분, 조동사 표현, 준동사 표현 등이 출제되었고 문장들이 짧고 쉬워서 정답 선택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이번 시험에서 주목할 것은 정관사 the의 용법처럼 요약중심의 수험서에서 놓치고 넘어가기 쉬운 문법 포인트의 문제가 2문제 출제된 점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시간에 쫓기다보니 시험 출제가 가능한 문법 포인트를 모두 학습하기 보다는 가장 자주 출제되는 가능한 적은 개수의 포인트만을 요약학습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데 필수과목인 영어에서 고득점이 필요한 현 시험 상황에선 반드시 주의해야할 점입니다. 시험 출제가 가능한 문법 포인트들은 빠짐없이 학습하되, 다만 매우 세부적인 용법까지 학습하기 보다는 대표적인 용법들은 꼭 확인하는 효율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독해의 경우 최근 시험의 경향이 그러하듯 지문의 길이가 길고 내용이 추상적이어서 어려움을 느낄만한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특히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빈칸 문제에서 난도 높은 문제가 출제되어서 독해영역의 체감난도는 더 높았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정답을 도출할 만한 근거는 분명히 제시되었던 만큼 문제유형별 독해법에 대한 학습과 연습을 충분히 했던 수험생과 그렇지 않은 수험생의 차이가 분명히 드러나는 영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독해영역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이번 시험 고득점의 열쇠라고 분석됩니다.
3. 문항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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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불친절한 지문과 암호 같은 어휘로 진땀 빼는 수험생>
지난 4월의 국가직과 비교했을 때 지방직 9급 영어는 난이도가 높게 상승했습니다. 국가직 대비에서 평균 10~15점 정도 하락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겠습니다.
<어휘, 숙어; 상급> 난이도 상급의 어휘(surrogate, proxy, palatable)가 출제돼 수험생들을 힘들게 할 수 있었습니다. 숙어(on the fence, keep one’s foot on the ground)는 그나마 문맥으로 추리할 수 있게 출제돼 다행이었습니다.
<문법; 중급> 4문제 모두 OX 선택형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공무원 수험에 주로 나오는 내용들이 출제되어 변별력을 주기에 적합했습니다.
문법 출제내용:
1) that절과 what절의 구별, healthy와 healthful, 금지동사, [tell + O + to R]
2) 보어도치, 관계사절의 수의 일치, too ~ to 구문, 능동과 수동의 구별
3) prefer,가목적어 it, the + 신체부위, 전치사 by
4) the+형용사, it ~ that 강조구문, cannot ~ too구문, 동격의 that
<독해: 중급> 아래 표에서 보여주듯이 영역별(주제, 빈칸완성, 내용일치, 논리구성)로 난이도별(상, 중, 하)로 균형 있게 출제되었습니다. 지문의 길이도 적절하였습니다. 다만 지문 속에 어려운 어휘와 낯선 글의 소재(요요현상, 마녀에 대한 견해, 전문성의 일반화, 새 것에 대한 시간연장 느낌, 확증편향)가 수험생을 힘들게 만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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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 4문제 (밑줄 4문제)
생활영어 – 2문제
문법 - 4문제 (어법성 판단 2문제 / 영작 2 문제)
독해 - 10문제 (대의파악 2문제 / 일치•불일치 2문제 / 빈칸완성 3문제 / 글의 흐름 3문제 (문단 순서, 문장 삽입, 문장 삭제 각 1문제)
2017년 9급 지방직 영어 문제는 일부 까다로운 문제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풀 수 있게 출제되었다. 2017년 국가직 시험에 비해서는 분명히 쉬워졌다고 말할 수 있다.전체적인 단어 수가 많아 시간적인 면에서 부담을 느꼈을 수 있지만, 정답의 단서를 찾는 것은 비교적 수월해서 막상 읽어보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들이 꽤 많았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어휘는 충분히 추론이 가능하거나 소거로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문법은 전형적으로 출제되던 Point가 꼬인 것이 없이 나왔다고 할 수 있다.한 마디로 ‘변별력’이 뚜렷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어휘의 경우 keep one’s feet on the ground(현실적이다)와 같이 어렵지 않은 표현이 출제되었고,on the fence(결정하지 못한)역시 충분히 짐작이 가는 어휘였다. surrogate(대리인)의 동의어를 물어보는 문제는 문제 속의 글을 파악하여 추론이 가능한 부분이었다.보기 구성을 위해 자주 등장하지 않는 sentry(보초)와 같은 어휘를 끼워 넣은 것도 눈에 확 띄었다.빈칸으로 물어본 palatable(맛있는)이란 단어도 palate(미각)를 4월 8일 국가직을 통해 알고 있다면 추론할 수 있는 어휘였다.
문법의 경우 어법성 판단과 영작의 형태로만 물어봤는데 그 출제의 point는 너무 눈에 잘 띄었다. 명사절 that과 what을 구분하는 문제, ‘Included in this series’란 장소부사에 의한 도치 문제도 금방 알 수 있었을 것이다. prefer의 용법은 독해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다만 ‘the + 형용사’나 신체 일부에 가해지는 표현에 관한 ‘by the + 신체부위’와 같은 표현은 최근 시험에서 잘 물어보던 point는 아니었다.그렇다 하더라도 다른 부분들이 금방 알아볼 수 있는 부분들로 출제되었다는 점이 시험장에서 자신감을 갖게 하는 요소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생활영어 2문제는 특별히 어려운 주제도 아니었고, 표현도 특이한 표현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어렵지 않게 두 문제 모두 정답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
독해는 글 전체의 단어 수가 분명히 많았다.그리고 그로 인해 해석에 부담을 느꼈을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정답으로 다가가는 단서는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났고, 그것을 파악했다면 눈길을 주지 않아도 되는 독해 내용들이 여러 군데 있었다. 따라서 독해의 출제 point에 맞게 접근하는 훈련을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 하겠다. 최근 ‘글의 흐름’관련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는 점은 이번 시험을 통해서도 3문제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2017년 9급 지방직 영어 시험은 충분히 고득점을 노려볼 만 한 시험이었다.그동안의 착실한, 꾸준한 영어 공부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시험이기도 했다. 80점 이상은 나와야 점수에서 불리함이 없을 것이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힘찬 발돋움이 되어 주었으리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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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이번 지방직 시험은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 영어가 많이 어려웠다는 수험생들의 얘기가 있었습니다. 기타 다른 과목은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보이구요. 특히, 국어는 7급 수준 정도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았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영어는 작년 지방직과 같은 수준으로 생각되고 다만, 올해 국가직과 비교하여 다소 어려웠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각 지역 경쟁률도 감안해야겠지만, 평균수준의 경쟁률인 지역에서는 합격점수는 작년보다 5-10점 정도 낮아질 거라고 예상됩니다.
이번 6월 지방직 영어는 올해 4월 국가직과 비교하여 어휘, 문법, 생활영어는 어려웠고, 독해는 쉬웠습니다. 그리고, 작년 지방직과는 비슷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어휘 문제에서는 이디엄(2번, 4번, 5번) 문제가 많이 출제 되었고, 3번 단어(surrogate) 문제는 어려웠지만, 추론이 가능한 문제였습니다. 2번 문제는 생활영어로 구분하였지만, 이디엄과 연관된 문제였고, 어법문제는 국가직 보다는 어려웠지만, 평이한 문제였습니다. [관계대명사 what, 주격보어 도치, prefer, the 형용사] 등은 모두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독해는 국가직 보다 쉽게 출제되었지만, 마지막 페이지의 빈칸완성(16번, 19번, 20번) 문제는 시간이 모자랐던 수험생들에게는 약간 어렵게 느꼈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올해 국가직과 비교하여 유형별 난이도에 많은 차이가 있었지만, 작년 지방직과 비교해서는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출처: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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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첨부 : a20170621_12.jpg (161.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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