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험정보
|
|
최신 시험정보
공무원 최신 시험정보를
중앙고시학원이 가장 빠르게 알려 드립니다.
| 제목 |
[국가직 9급 어떻게 출제됐나] 선택과목, 무엇이 어려웠나? |
| 작성자 |
중앙고시학원 |
작성일 |
2017-04-12 |
|
|
행정법총론 상대적으로 까다로워, 행정학·사회는 평이
응시원서 접수 시기만 되면 많은 수험생이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에서 합격권에 들 수 있을지 고민한다. 하지만 선택과목은 조정점수제도가 적용되기 때문에, 공통과목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그 비중이 적어 관심도가 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공통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도 선택과목을 망치면 합격권에 들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선택과목에서 문제 풀이 시간을 소모해 공통과목 풀이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행정직 응시생들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행정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의 난이도는 서로 달랐다. 사회와 행정학개론은 평이하게 출제된 반면, 행정법총론은 익숙하지 않은 판례가 나와 난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A 교수는 “대부분 중요한 판례들이지만 일부 생소한 판례가 출제됐고, 이론 문제가 일부 있어 어려웠다”고 평가했으며, 이상현 교수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난이도 하급문제는 9문제, 한번은 생각을 해야 하는 중급 문제가 8문제, 꼼꼼하게 생각해야 하는 상급문제는 3문제”라고 평했다.
행정법총론에 있어서 어려운 문제는 취소판결의 기속력과 관련된 문제와 행정절차법의 내용을 묻는 문제, 행정상 손실보상에 관한 문제가 꼽혔다.
행정학개론은 새로운 문제들이 일부 출제되기도 했지만 난도가 높지 않았고, 기본이론을 충분히 학습한 수험생들에게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는 평이다.
B 교수는 “대체로 평이했지만, 실제 행정기관을 연계시켜 묻는 문제가 3문항이 출제돼 정부조직체계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그 내용을 법령이나 이론에 접목시킬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관한 문제가 지난 서울시 사회복지직에 이어 또 다시 출제된 점도 이색적이다.
사회는 경제 부분에서 문제 풀이 시간에 고생을 하지 않았다면 대체로 평이하게 풀 수 있었다는 평이다. 영역별로 예년과 비슷하게 법과 정치 10문항, 사회문화 5문항, 경제 5문항이 출제됐으며, 선택지에 어려움이 있어서 틀릴 수 있는 문제도 배치됐다.
사회문화는 대체로 쉬운 문제로 구성됐지만, 경제 문제 중 18번의 수요, 공급을 묻는 문제와 19번의 GDP 디플레이터의 계산, 20번의 통계 자료 해석 문제는 풀이에 시간이 걸릴 문제였다. 특히 20번 문항은 증가율의 비대칭성과 증가율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풀 수 있었던 문제로 꼽힌다.
법과 정치에서는 ‘국제 사회의 변천 과정을 상세히 묻는 문항, 권리 장전의 세부 내용을 소개한 문항, 법률의 재·개정 절차에 대해 법률의 확정 시기를 묻는 문항, 사법절차 중 명령·규칙·처분 심사권에 대한 세부 내용을 묻는 문항이 비교적 까다로웠다는 평이다.
C 교수는 “사회 과목은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내용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겁먹지 말고 열심히 한다면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조언했다.
과학은 물리1, 화학1, 생명과학1, 지구과학1에서 5문제씩 20문제로 구성됐다. D 교수는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나오던 추론 위주의 문제가 없이 평이한 문제들로 출제됐다”라며 “풀이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생명과학의 유전 단원이나 지구과학의 천체 단원이 출제되지 않았고 물리의 계산문제도 복잡하지 않아 작년 국가직보다 쉬웠을 것”이라고 평했다.
수학도 쉬운 출제를 보였다. E 교수는 “까다로운 문제도 없고 시간이 많이 소요될만한 문제도 없었다”고 평가했으며, 최주연 교수는 “기존의 기출유형 및 기본이론에 입각한 대표문제들 위주로 출제됐다”라고 평가했다.
검찰직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형법 문제는 총론 14문항, 각론 6문항이 출제됐다. F 교수는 “난도는 작년에 비해 2문제 이상 어려웠으며 최근 3년 사이에 가장 높은 난도였다”라며 “난도가 높으면 원점수가 줄어드나 조정점수가 상승하므로 실제 그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무직 수험생들의 주요 선택과목인 회계학의 G 교수는 “너무 공무원 회계학 기출문제에만 의지해 공부한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웠을 것이고, 공무원 시험과 유사한 난이도의 다른 시험 문제들도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평이한 시험이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출처:공무원저널>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