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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추가합격” 희망고문, 3개월 더 는다 |
| 작성자 |
중앙고시학원 |
작성일 |
2016-11-02 |
조회수 |
1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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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 발표일로부터 6개월 내 추가합격 결정
의사상자 가산점 적용범위 경력채용 시험까지 확대
앞으로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가 임용을 포기하는 등의 사유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추가합격자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27일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무원임용시험령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지금까지는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가 다른 공채시험이나 취업시험에 합격해 국가공무원 임용을 포기하더라도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3개월까지만 추가 선발이 가능했다. 인사처는 추가합격자 발표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더 늘어나는 만큼, 행정서비스의 공백이 최소화되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적으로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최종합격자가 8월 중에 발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이듬해까지도 전년도 채용시험의 추가합격자 발표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앞서 인사처는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로 2,591명(세무직 제외)의 인재를 선발했지만 이 중 490명이 임용을 포기함에 따라 지난달 21일 236명을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추가 선발한 바 있다.
하지만 추가합격자 중에서도 임용포기자가 발생하자 인사처는 인력충원을 위해 지난달 28일 또 다시 2차 합격자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추가합격자 발표 기간이 6개월로 확대되는 내년부터는 부처에서 필요로 하는 인원을 추가로 충원하는 것이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인사처는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타인을 위해 희생하고 공동체 정신회복에 기여한 의사상자의 가산점 적용범위도 더욱 확대된다. 올해 신설된 의사상자 등 가산점 제도는 그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에 한해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경력경쟁채용시험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가산점이나 응시자격 등 시험관련 증빙서류를 매번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은 줄어든다. 인사처는 행정기관 간 정보 공동이용을 강화해 원서접수 시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만 하면 별도의 서류제출 절차 없이 즉시 증빙서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엔 검정시험으로 대체하는 시험과목의 가산특전 배제 등 공무원 채용시험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개정하는 내용이 함께 담겼다. 개정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사혁신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 박제국 차장은 “이번 개정안은 청년실업 해소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가 앞장서서 신속하게 결원을 충원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공무원 시험과 관련한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수험생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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