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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소방간부후보생들이 실전 수난구조 훈련을 위해 동해 바다로 출동했다.
8일 중앙소방학교는 현재 교육 중인 제22기 소방간부후보생을 현장에 강한 핵심 초급간부로 양성키 위해 수난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삼척시 작은 후진항 수난구조 훈련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엔 여성후보생 4명을 포함한 30명의 후보생과 교관 9명이 참가했으며, 댐이나 강, 호수 등 내수면과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난사고 상황을 가정해 강도 높은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생들은 또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2주간 해양안전교육원에 입교해 침몰선박 탈출훈련, 연안구조정 조정술 등 전문적인 해상구조 기술 습득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소방간부후보생들은 지난 7월 부산소방학교에서 높은 파도 등과 같은 극한 수난구조 상황에서도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데 필요한 119생존수영 훈련과정도 수료했다.
중앙소방학교 윤순중 학교장은 이상기온과 재난환경 변화로 최근 재난의 양상이 복잡하고 대형화되고 있는 만큼 “제22기 소방간부후보생을 재난현장에 강한 핵심인재로 양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