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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을 선발하는 충청북도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이 최종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충청북도는 선발예정인원보다 3명이 미달된 47명을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로 확정했다고 공고문을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체력시험 합격자 중 20.3%에 해당하는 12명이 이후 각종 검사를 거치며 불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달인원이 발생한 분야는 구급 남자로, 15명 선발예정에 12명만이 최종합격선을 넘었으며 가장 많은 인원이 도전장을 던진 소방男의 경우 체력시험 합격자 중 4명이 불합격해 당초 계획과 동일한 14명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그 외 분야별 최종합격인원은 ▲소방女-2명 ▲구조-11명 ▲구급女-5명 ▲화학-1명 ▲항공정비-1명 ▲항공조종-1명 등이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충북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임용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하며, 등록기간 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임용후보자 자격이 상실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개인별 성적은 17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올해 충청북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엔 510명이 출원해 1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분야별 경쟁률은 ▲소방男-23.6대1 ▲소방女-10대1 ▲구급男-3대1 ▲구급女-8.4대1 ▲구조-5.4대1 ▲화학-3대1 ▲항공정비-8대1 ▲항공조종-2대1 등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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