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공무원저널(www.psnews.co.kr)은 국가직 7급 공채시험에 도전장을 던진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 시험의 출제경향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오늘은 세 번째로 한국사 과목의 과거 출제경향을 살펴보자.
2014년 7급 한국사는 대체로 어려운 난이도를 보였다. 제시문은 어렵지 않았지만 선택지에서 헷갈리는 내용들이 많았다는 평이다.
단원별로는 전근대사에 12문항, 근현대사 8문항이 출제되어 2013년 7문항에 이어 상대적으로 근현대사 출제 비중이 높아졌다. 전근대사 안에서는 선사시대를 포함한 정치사 7문항, 사회경제사 2문항, 문화사에서 3문항이 출제됐다.
지난해 국가직 7급 한국사는 2014년에 비해서 더 어려웠으며, 2015년 서울시 7급 한국사와 비슷한 난이도를 보였다.
모란꽃 그림을 통한 선덕여왕을 묻는 문제(3책형 6번)와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재 훼손에 대한 문제(3책형 8번)가 어려웠고 그 외에도 선택지에서 헷갈리는 내용이 많아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더욱 높았다.
단원별로는 전근대사 13문항, 근현대사 7문항이 출제됐으며, 전근대사 중에서 분류사로 나누어 보면 선사시대를 포함한 정치사 7문항, 경제사 2문항, 문화사 4문항이 출제되고 근현대사에서는 근대사회의 전개 3문항, 일제강점기 2문항, 현대사 2문항이 출제됐다.
전한길 교수는 “7급 한국사에서 고득점을 원한다면 한국사 기본서를 통해서 개념 이해는 물론이고 단기간에 한국사 고득점을 위해서는 개념 이해를 넘어서 암기까지 병행해야만 한다”라며 “뿐만 아니라 사료 제시형이 많이 출제되므로 사료 분석 능력도 고득점을 위한 필수조건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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