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치러진 기상직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3일 전해졌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54명으로, 선발예정인원(35명) 대비 필기합격률은 154.3%를 기록했다. 모집단위별 필기합격인원은 ▲전국모집-일반 22명, 저소득 3명 ▲지역모집-서울·인천·경기 4명, 강원 5명, 대전·세종·충북·충남 5명, 광주·전북·전남 5명,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5명, 제주 5명 등이다.
전국모집 장애인은 필기합격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전국모집에 비해 지역모집의 필기합격률이 50% 정도 더 높아 면접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의 경우 2명 최종선발에 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250%의 높은 필기합격률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 합격선은 ▲전국모집-일반 72점, 저소득 60.5점 ▲지역모집-서울·인천·경기 76점, 강원 71점, 대전·세종·충북·충남 72점, 광주·전북·전남 72점,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71점, 제주 63점 등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합격선이 나머지 모집단위에 비해서 특히 더 높았으며,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제주도와 전국 저소득 모집은 60점대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전국 일반모집의 합격선은 7.5점 낮아졌으며, 서울·인천·경기의 합격선은 10점 상승했다. 면접시험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기상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면접진행은 출석 확인 및 서류제출, 사전조사서 작성, 1차 역량면접, 2차 공직가치관·인성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2인 1조 집단면접 30분 내외, 면접위원 3인으로 진행하며, 2차 면접은 개별면접 15분 내외, 면접위원은 2인으로 진행한다.
면접시험 응시대상자는 본인의 시험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시험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필기구, 필기시험 합격자 제출서류를 지참하고 반드시 지정된 출석시간에 기상청 2층 대강당에서 대기해야 한다.
또한, 면접이 종료되면 면접시험실에서 퇴실해 곧바로 귀가해야 하며 대기중인 응시자와 접촉할 수 없다. 아울러 사전조사서는 미리 준비한 자료를 보거나 참고해 작성할 수 없다. 최종합격자는 6월 1일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