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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인원 늘어 평균경쟁률 15.8대1
총 35명을 모집하는 기상청 9급 채용시험의 경쟁률이 20.1대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상청은 4월 9일 치러지는 이번 시험에 705명이 원서를 접수해 이 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5.8대1을 기록한 작년보다 상승한 결과다. 작년보다 선발예정인원이 5명 감소했음에도 출원인원이 도리어 11.6% 늘어난 것이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모집의 경우 19명 모집에 303명이 출원해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15.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6명을 선발하는 일반 분야엔 287명이 도전장을 던져 1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장애는 4.5대1, 저소득은 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6명을 선발하는 지역구분 모집엔 402명이 출원해 2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이 49대1로 전국 최고경쟁률을 보였으며, 제주가 10대1의 최저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지역별 경쟁률은 ▲강원-14.3대1 ▲대전, 세종, 충북, 충남-27대1 ▲광주, 전북, 전남-20대1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45대1 등이다.
기상직 9급 필기시험은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일과 동일한 4월 9일에 치러지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에선 국어와 영어, 한국사, 기상학개론, 일기분석 및 예보법 등 총 5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응시해야 한다.
기상직공무원으로 임용되면 하늘상태 및 구름양 등 기상현상을 관측하고 기상관측 장비 관측값을 측정하거나 일기도를 작성, 또는 분석하는 업무를 주·야 교대로 수행하게 된다.
참고로 지난해 기상직 9급 채용시험엔 40명 모집에 632명이 지원했으며, 전국모집일반의 경쟁률은 16.5대1,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경쟁률은 2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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