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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험, 어휘 줄고 문법 늘어, 독해 영역에서 기본 실력 요구돼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공무원저널(www.psnews.co.kr)은 국가직 7급 공채시험에 도전장을 던진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 시험의 출제경향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오늘은 두 번째로 영어 과목의 과거 출제경향을 살펴보자.
2013년 시험에서 영어는 문법 7문항(영작 2문항 포함), 생활영어 1문항, 어휘 5문항, 독해 7문항이 출제됐으며, 전반적으로 문항 수에 있어서 기존의 틀을 유지했다.
어휘는 독해 어휘 3문항, 숙어 및 표현이 2문항, 독해 지문을 이용한 2문항이 출제됐다.
독해 문제는 7문항 중에 5문항이 내용을 파악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 두형호 교수는 “대충 읽고 답을 맞힐 수 없는 문제들로, 기본 실력 없이 합격은 힘들다”고 평가했다.
표현 2문항은 수험생들에게 비교적 까다로웠지만, 독해 위주의 문제들로 구성돼 독해 문제에 강점을 보인 수험생들은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작년에는 어휘·표현 2문항, 생활영어 2문항, 문법 7문항, 독해 9문항으로 구성됐다. 어휘나 표현 문제의 비중이 줄어들고, 문법 문제의 비중이 다소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능동태·수동태를 묻는 문제가 4문항이나 출제돼 이 부분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수험생은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적으로 독해 문제의 난도 상승을 제외하면 3문제가 나온 어휘가 모두 단어로만 출제됐고, 문법도 지엽적인 부분은 나오지 않아 2013년보다는 쉬웠다는 응시생이 많았다.
A 교수는 “독해에서는 변별력을 위한 어려운 문제가 섞여 있었으며, 독해형 어휘문제도 4문제가 출제돼 정확한 해석능력이 필요했다”고 평가했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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