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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출신 경찰관이 직접 고소·고발 담당
경찰청이 대국민 수사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력직 변호사 20명을 ‘경감’으로 선발하는 채용공고를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시험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23세 이상 40세 이하여야 하며, 변호사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3월 12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시험은 3월 30~31일 서류전형, 4월 10일 체력·적성검사, 4월 23~24일 면접시험, 4월 29일 최종합격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경찰교육원에서 12주, 경찰수사연구원에서 12주 등 총 24주간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올해 10월부터 일선경찰서 수사부서에 배치돼 고소·고발 사건 등을 직접 처리하게 된다.
경찰청의 경력직 변호사 채용은 다양한 전문역량과 법률지식을 겸비한 변호사를 정례적으로 충원해 수사부서에 배치함으로써 경찰의 수사전문성에 법률전문성을 더해 국민신뢰를 제고해 나가겠다는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참고로 지난해 채용된 20명은 현재 전국 20개 경찰서 수사과에서 고소·고발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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