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시학원 : 상담실

제목	[re] 철도청 공무원에 관하여...
작성자	중앙고시학원	작성일	2004-07-12	조회수	9796

>수고가 많으십니다.철도청 공무원에 관하여 문의하고자 글을 올립니다.철도청 공무원(역무직/수송직)은 매년 시행합니까? 과목은 영어/철도법/상식/전자계산일반이 던데 교재와 문제집(기출문제집)은 어떤것으로 보아야 하는지추천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철도청 공무원(역무직/수송직)은 기능직 10급 공무원으로 알고 있는데 일반직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60세로 정년이 보장이 되어 있는지 궁금하네요.그럼 빠른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철도청 공무원은 기능직 10급으로 정년이 보장되며, 연1~2회 시행되어 왔습니다.
2005년부터 철도공사로 변경됨에 따라 채용형태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채용 문의는 철도청을 이용하시구요, 교재문의는 광장서점(224-1008 / www.iedumall.com)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2004년도 철도청 신규채용안내에 대한 기사를 첨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004년도 철도청 신규채용소식 안내>

철도노사는 정원조정 없이「자연감소분 및 신규 사업관련 700여명을 7월중 공고하여 우선 채용하고 나머지 인력문제는 추후 협의하여 진행한다」고 합의함

- 전국철도노동조합 -

5월 21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0일 가량 진행된 철도 2/4분기 중앙노사협의회가 19일 오전 11시 30분 철도노사 양측 대표교섭위원이 노사협의서에 서명하면서 마무리되었다.
2.27합의와 4.20합의 이행여부의 책임을 묻는 것으로 시작한 철도 노사협의는 모두 4차례의 실무협의와 2차례의 노사협의 간사단 회의를 거쳐 협의과정에서 노사간의 많은 논란과 현실적인 한계점을 드러내며 마무리 됐다.

중앙노사협의회는 모두 39개 안건으로, 2.27, 4.20 합의사항 이행여부, 인력충원문제, 고속철도관련 문제와 기타 안건으로 구분하여 직종별 실무협의와 전체 실무협의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노사공동경영진단 합의 이행과 관련해서 철도노조는 「노사공동경영진단에 따른 근무형태 변경은 즉각 충원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하고, 주5일제와 관련해서는 공사화 전환관련 특단협을 통하여 2005년 철도공사 출범 시 시행」하자고 주장한 반면, 철도청은 「노사공동경영진단에 따른 근무형태 변경은 2005년 철도공사 출범을 위한 특단협에서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의거 재 논의」하자고 주장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4.20 합의 이행여부와 관련한 인력충원문제는 '즉각적인 인력충원 계획 수립을 통한 이행'을 요구한 철도노조의 요구에 대해서, 철도청이 '행자부에 충원요구를 하였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어쩔 수 없는 사항' 이라고 주장하면서 난항을 겪었으나, 철도노사는 정원조정 없이「자연감소분 및 신규 사업관련 700여명을 7월중 공고하여 우선 채용하고 나머지 인력문제는 추후 협의하여 진행한다」고 합의함으로서 철도청이 일방적으로 시행하려 했던 정원 재조정 계획은 사실상 중지됐다.

'계약직 및 외주용역 채용 계획 철회'와 '강제전환배치 금지' 요구에 대해서는「공사화 전환 특단협의 인력부분에서 다룬다」고 합의함으로서 큰 줄기의 요구들은 이후 특단협 투쟁의 중요한 과제로 남겨지게 됐다.

해고자 복직 요구와 관련해서는 '4.20합의 해고자복직 대상자 중 미복직자 복직', '2.25파업 해고자 중 행정소송 항소심계류자 항소취하를 통한 복직', '공투본 투쟁에서 해고된 자의 복직' 등을 요구했으나 철도청이 4.20 외의 대상자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함으로서, 계속되는 논란 속에「4.20합의 대상자는 7월 채용 시 진행」하는 것으로 하고, 나머지의 경우 문제 제기 차원에서 마무리하고 이후 특단협으로 과제를 넘기게 됐다.

한편, 2/4분기 중앙노사협의회 노동조합 측 대표위원인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은 협의서에 서명 후 대표 발언을 통해 「협의 결과가 만족스럽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아무리 좋은 협의라도 성실하게 이행될 때 노사간의 신뢰를 담보할 수 있다」고 말하고 협의 결과의 성실한 이행을 요구했다.

철도노조는 2/4분기 중앙노사협의회를 마무리하면서 「노사협의라는 틀을 통해 근무형태의 변경과 인력충원을 비롯한 모든 현안사항들이 해결되기를 기대하지는 않았으나 중앙노사협의를 통해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던 노사관계를 현장지부로부터 복원하고 지부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바탕이 되고자 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의 특단협을 위한 준비는 급 물살을 타고 있다. 특단협을 위한 지원팀이 벌써부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조합원의 요구를 담아내기 위한 실무지원팀이 본격적으로 특단협 준비에 결합함으로서 실질적인 요구(안)들을 준비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이후 현장조합원 설명회와 간담회, 그리고 순회교육과 각종 조사들을 통해 현장조합원과 함께 하는 특단협투쟁을 진행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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