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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년 서울시 7급 공무원시험 과목별 전문가 총평 트위터
작성자	중앙고시학원	작성일	2019-10-15	조회수	2078

행정학 A교수

수험생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해 서울시 7급 행정학은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 실시되었던 국가직 7급 시험(2019. 8. 실시) 및 같은 날 실시된 지방직 7급 시험과 비교해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쉬운 시험이었다고 생각 됩니다.

이번 시험은 생소한 유형의 문제가 거의 없었고, 다른 학법 과목들도 비교적 난이도가 낮았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문제풀이 시간이 부족한 경우는 없었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따라서 행정학 기준으로 보면 90점 이상을 받아야 고득점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비교적 어려웠던 문제는 문제 14번[신공공서비스에 대한 설명], 문제 19번[지방재정의 사전관리제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의 문제들이 고득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 중상급 문제는 문제 3번[감수성 훈련에 대한 설명], 문제 17번[사바티어의 통합모형]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 밖의 문제들은 제가 매번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이번 시험에서 꼭 출제되리라 예측하였던 정책의제설정모형, 조직의 유형 구분, 대표관료제 등 평이하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평소에 자주 접해본 문제들 일 것 입니다.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문제도 평소 행정학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행정학의 기본, 심화, 기출문제, 적중예상문제, 동형모의고사 등의 다양한 방향의 커리큘럼을 소화한 수험생이라면 기존에 기출 되었던 형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행정학적 센스를 발휘하여 정답을 찾아낼 수 있는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따라서 수험생 여러분은 너무 지엽적인 문제에 집착하지 마시고, 이론과 법령을 균형 있게 학습하시는 한편, 행정학의 전체적인 흐름과 함께 복합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시면 앞으로 어떠한 시험이라도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법령을 학습하실 때는 법령의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험생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어 있어서, 법령의 내용 중 사소한 부분의 표현들이 다르게 출제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혹시 이번 서울시 7급 시험에서 저조한 득점을 하셨다고 하더라도, 2020년 시험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어서 합격이라는 영광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국사 B교수

이번 서울시 7급 시험은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단순문답형의 문제가 8문제나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가 크게 낮아져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쉽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주제별론 ▲정치 12문제 ▲경제 2문제 ▲문화 5문제가 출제됐습니다.

시기별로 이번 시험을 분석해보면 전근대사에서 14문제, 근현대사에서 6문제가 출제되어 시기별 출제 비중은 전근대사의 비중이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다만, 특별히 전근대사 부분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출제 비율은 변동의 범위안에서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근대사에서는 ▲초기철기 국가 문제 1문제 ▲고대시대 4문제 ▲중세시대 3문제 ▲조선전기 1문제 ▲조선후기 3문제가 출제 됐고 근 현대사에선 ▲근대사회의 전개 3문제 ▲일제강점기 1문제 ▲현대 2문제가 출제됐습니다. 이외에 단원통합형 문제가 2항 출제되어 전 영역에서 고르게 출제되었습니다.

난도별론 ▲상 1문제 ▲중 11문제 ▲하 8문제가 출제돼 문제의난도가 낮아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고 할 수 있으나 삼국의 불교에서 전륜성왕이나 원측 등 자주 접하지 않았던 주제에 관련된 문제와 조선후기 지도편찬과 관련된 문제 등은 기존에 일반적으로 출제되지 않았던 문제들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간 힘든 수험과정을 지내면서 시험을 준비했던 모든 수험생들에게 수고하셨단 말과 함께 합격을 기원합니다.

국어 C교수

화창한 가을 햇살이 비치는 토요일 오전, 꿈을 이루기 위해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에, 그 시간의 소중을 알고 있기에 반드시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현재 서울시가 인사혁신처에 내년 서울시 문제 의뢰를 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서울시 시험 출제 기관이 인사혁신처로 바뀔 것입니다.

이번 시험은 지난 서울시 9급처럼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과목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더 취합해 봐야겠지만 국어의 경우,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 관리도 어렵지 않아서 다른 과목을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고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형별론 ▲문법 6문항(음운론 – 자음 원리, 형태론 – 어미, 품사2, 문장론 –절, 의미론 – 의미 확대) ▲어문규정 5문항(표준발음, 외래어, 표준어, 맞춤법2) ▲문학 4문항(현대시3, 현대소설) ▲비문학 3문항(순서배열, 서술방식, 이어질 내용) ▲어휘 2문항(한자, 한자성어)가 출제됐습니다.

수준별론 ▲상 2문항 ▲중 11문항 ▲하 7문항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문학을 제외하고는 정말 골고루 출제됐습니다. 먼저 문법의 경우 문법 전체적인 부분을 빠짐없이 출제했습니다. 또한 기본서를 충실하게 학습한 수험생이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였습니다. 다만, ‘절’을 파악하는 문장론 문제와 ‘자음 원리’를 물어보는 음운론 문제의 경우 출제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답을 찾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문규정도 자주 출제되는 띄어쓰기 유형이 빠진 것을 제외하고는 여타 다른 시험의 유형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문제 유형, 그리고 선택지 수준 또한 무난한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비문학은 3문제가 출제되어 최근 다른 시험과는 다르게 문항 수가 적게 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서울시 7급의 경우 시간 관리의 어려움은 좀 적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휘는 한자성어와 한자가 출제되었는데, 한자 표기 문제가 가장 변별력 있는 문제로 출제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문학은 고전 문학이 1문항도 출제되지 않고, 현대시와 현대소설이 출제되었습니다. 현대시의 경우 기본서에서 충분히 다루고, 또한 유형 자체가 충분히 출제 예상되었던 부분이라 비교적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몇몇 까다로운 문제를 제외하면 7급 시험에 비하면 좀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쉬운 수준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기본서 학습을 충실히 했다는 전제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공무원 시험은 고차원적 사고를 물어보는 시험이 아닙니다. 개념과 원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 여부를 물어보는 시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득점을 위해서는 요령껏 공부하는 것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공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시험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세상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신뢰가 아닐까 합니다. 가르치는 사람을 신뢰하고, 공부하는 본인을 신뢰할 때 합격이라는 기쁨이 다가오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출처:공무원저널>

합격을 하려면!합격생과 같은 길을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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